설날 이후 처음 맞는 보름날로 상원, 혹은 오기일(烏忌日)이라고 합니다. 어찌보면 조상들은 설날보다 더 성대하게 지냈던 명절로, 원래는 설날부터 대보름까지 15일 동안 축제일이었으며, 이 시기에는 빚 독촉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옛날에는 큰 축제였다고 합니다. 이보다 좀 더 옛날에는 정월 대보름 이튿날을 실질적인 한 해의 시작으로 여기지 않았을까 하는 설도 있습니다.
정월대보름 소개: 일년 열두 달 중 첫 보름달이 뜨는 날
정월대보름 날짜2023년 2월 5일(일)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 풍속: 쥐불놀이, 달맞이, 지신밟기
정월대보름 다른이름: 큰보름, 상원(上元), 오기일(烏忌日), 원석절(元夕節)
오곡밥(오곡밥은 찹쌀, 검은콩, 팥, 찰수수, 차조로 이루어진 곡물로 섞인밥), 약밥, 귀밝이술, 김과 취나물 같은 묵은 나물 및 제철 생선 등을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소원을 빌었다고 합니다.
오곡밥 :https://link.coupang.com/a/M57cs
약밥: https://link.coupang.com/a/M57kh
취나물:https://link.coupang.com/a/M57R1
고싸움, 석전과 같은 행사와 다양한 놀이를 하였는데, 이 풍속들은 오늘날에도 일부 이어져 행해지고 있으며 지역별, 마을별로 제사를 지내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정월 대보름에는 한 해의 계획을 세웠는데, 이 과정에서 한 해의 운수를 점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정월 대보름 아침 일찍 일어나 '부럼'이라고 하는 호두·잣·밤·땅콩·은행 등을 깨물면서 "1년 내내 무사태평하고 부스럼(종기)이 나지 않게 해 주소서" 또는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일 년간 부스럼과 종기가 나지 않게 해주소" 하고 빌면 1년 내내 건강한 치아와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고 하는 민속이다.
호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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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유 명절인 정월대보름, 새해에 뜨는 첫 보름달을 보며 다시 한번 새해 각오를 다지게 하는 조상님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명절 인데요, 건강한 밥상과 함께 새해 소원들 모두 성취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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