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가 마니아층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아직 시청하지 않은 분들을 위한 간략한 줄거리 및 인물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의 해방일지"는
극중 김지원이 회사에서 만든 해방클럽의 일지를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삼남매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랑과 삶에 관한 내용으로
매 회가 자극적이지 않지만 우리 주변에서 있을법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짜여있습니다.
살면서 마음이 정말로 편하고 좋았던 적이 얼마나 있었나?
항상 무언가 해야 한다는 생각에,
어떻게든 하루를 알차게 살아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면서도,
몸은 움직여주지 않고, 상황은 뜻대로 돌아가지 않고...
지리한 나날들의 반복. 딱히 큰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왜 행복하지 않을까?
그렇다고 문제가 없다는 말도 못 한다.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고.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 한 가지는, 행복하지 않다는 것.
해방. 해갈. 희열.
그런 걸 느껴본 적이 있던가?
‘아, 좋다. 이게 인생이지.’라고 진심으로 말했던 적이 있던가?
긴 인생을 살면서 그런 감정을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다는 게 이상하지 않은가?
이렇게 지지부진하게 살다가는 게 인생일 리는 없지 않은가?
어떻게 해야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
혹시 아무것도 계획하지 말고 그냥 흘러가 보면 어떨까?
혹시 아무나 사랑해보면 어떨까?
관계에서 한 번도 채워진 적이 없기에 이렇게 무기력한 것 아닐까?
시골과 다를 바 없는 경기도의 끝,
한 구석에 살고 있는, 평범에서도 조금 뒤처져 있는
삼남매는 어느 날 답답함의 한계에 다다라 길을 찾아나서기로 한다.
각자의 삶에서 해방하기로!
극중 가장 미스터리한 인물인 구씨와 미정이의 관계가 그 중에서 가장 절절한 사랑이야기 인데요,
앞으로 6회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해피엔딩을 맞이할수 있을지가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나의 해방일지 작가는 나의 아저씨 작가였던 박해영 작가로
모든 대사들이 주옥같습니다.
특히 요즘 추앙이라는 단어가 유행이 될 것만 같은데요,
주인공에 감정이입을 하다보면 어느샌가 추앙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게 느껴지실 겁니다.
현재 가장 핫한 손석구 배우의 연기가 정말 인상적입니다.
아직 나의 해방일지를 시작하지 않으신 분들은 꼭 한번 시청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구씨의 정체가 무엇인지 함께 알아가보는 것도 재미있는 시청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추앙 뜻: 높이 받들어 우러러봄.
영화 브로커 - IU 와 강동원이 만나다! (0) | 2022.05.18 |
---|---|
송해 전국 노래자랑 하차 (0) | 2022.05.17 |
린 프로필 (0) | 2022.04.13 |
우리들의 블루스 조재현 딸 (0) | 2022.04.11 |
윌 스미스 Will Smith 폭행 논란 (0) | 2022.03.28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