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갯골 생태 공원

가을에 많은 분들이 근교로 나들이를 가시는데요,

오늘은 시흥시에 있는 갯골 생태 공원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시흥 갯골 생태공원은 이맘때쯤 가득 피어있는 핑크뮬리 뿐만 아니라 전망대와 갈대 숲들로 유명한 곳입니다. 

 

생태공원 소개
시흥갯골생태공원은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과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라고 합니다. 
칠면초, 나문재, 퉁퉁마디 등의 염생식물과 붉은발 농게, 방게 등 각종어류, 양서류가 서식하고 있어 자연 생태가 온전히 보존되어 있으며 시흥갯골은 2012년 2월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시에서는 이곳을 친환경적 개발로 국가적 명소화, 세계적 관광지화를 목표로 조성하였으며 매년 ‘시흥갯골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갯골생태공원은 2018년에 열린관광지로 조성되었습니다.

 

 

 

얼마전 다녀온 시흥 갯골 생태공원 출입문 입니다. 가을 맞이가 한창이라 그런지 주차장까지 차가 매우 막힙니다. 

 

주차팁!

주차는 4시간 까지는 시간당 1000원이고 최대 8000원입니다. 

주차는 만차 시 진입이 어려우므로 시흥시청 주차장 이용 후 마을버스 5번을 이용 권장한다고 합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으므로 주차장 진입하는데만 1시간이 넘게 걸릴 수도 있습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출입문 옆에 화장실과 매점이 있고 출차를 위해서 미리 주차 정산 기계를 통해 정산을 하시고 나가시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입장료는 무료 입니다. 다만 체험에 따라 비용이 듭니다. 

시설별 이용료

 

 

시흥 갯골생태공원의 포토존은 단연 댑싸리 입니다. 댑싸리 군락이 큰 규모로 이뤄져 있어서 사진찍기도 좋고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시흥 갯골 생태공원은 곳곳에 다양한 식물들이 피어있어서 한바퀴를 돌면 각종 식물과 나무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갈대밭도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파란 가을 하늘과 함께 정취를 맘껏 느끼실 수 있습니다. 

 

 

 

 

요즘 가을이면 유행처럼 사진을 부르는 핑크뮬리도 엄청나게 피어있습니다. 

옆으로는 벚꽃 나무들이 심겨져 있는데 봄에는 벚꽃구경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흥 갯골 생태공원의 랜드마크이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흔들 전망대 입니다.

층계를 오를수록 흔들거리지만 구조적으로 안전하다고 합니다. 22미터나 되는 전망대에서 갯골 생태공원이 모습을 360도로 모두 볼 수 있으니 한번쯤 올라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특히 많이 흔들리기 때문에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니다. 예전에 염전으로 사용되었던 염전밭과 공원의 모습이 한눈에 보입니다. 

계단이 아니라 데크로 이어져 있어서 무릎에 무담없이 오를 수 있지만 어린 아이들과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조심히 오르실 것을 

추천합니다. 

 

 

 

 

이 식물들은 칠면조라고 불리는 염생 식물입니다. 이렇게 군락을 이뤄 핑크 뮬리와 함께 빨간 자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흥 갯골 생태공원은 규모도 어마어마할 뿐만 아니라 평소에는 보기 힘들었던 식물들을 서울 근교에서 볼 수 있다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족끼리 캠핑을 즐기는 분들도 보이고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색다른 인생 샷을 건지고 싶으신 분들은 얼마 남지 않은 가을, 한번쯤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