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치앙마이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Q: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고 맛집 쇼핑 모두모두 다 있는 원님만 되겠습니다~
오늘은
치앙마이의 대표 쇼핑몰!
치앙마이의 만남의 광장! 바로바로 원님만 소개부터 ~~
one nimman
예전 여행에서는 없었는데 이렇게 5년만에 동네가 완전히 변해 버려서 넘나 신기하다.
니만해민에서 머무는 내내 오며가며 매일 출근 도장을 찍었다.
그리고 아침에 무료 요가 강습도 있었는데.. (사실 그거 가려고 님만에 숙소를 잡았는데 아침에 못 일어났다는 점...)
가지 못한거 사실 입니까??
새로 지어서 너무 건물도 이뿌고, 엄청 외국 스럽구여~
아기 자기 여기도 천만개 있다.
원님만 광장 쪽에는 분위기 가득한 외국 st 식당들도 그득!
일단 원님만 안에 들어가면 양쪽으로 샵들이 쫘르륵~~~
중간 중간 상점들도 깔끔하게 잘 정돈 되어 있구~~
식당들도 인테리어가 외쿡 스러운 곳들이 더 많구.
눈이 휘둥그래지는 곳이였지.
가운데 가게는 오르골 파는 집이었는데
나 이 상점에 한국말로 적혀 있는거 이제서야 발견했네~
그리고 안쪽으로 쭉 끝까지 들어가다보면 끝에 요런 식당가? 가 나오는데
한번 구경하고 배고플때 나중에 다시 돌아 올게여~
1층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가면 엄청난 슈퍼마켓? 식품 코너가 있는데 정말 온갖 유명하다는 태국 간식들은 여기서 만나 볼 수 있었다.
바쁘면 그냥 여기서 선물 사시는 걸 강추!
가격은 좀 있지만 또 어디 가야하고 들고 다녀야 하고 그런거 생각하면 무지 비싼거가 아닌 이상 다 비슷비슷하니깐여.
그리고 님만 몰 안에도 이쁜 가게들이 많지만 밖에 있는 샵들도 개성 넘치니깐 하나씩 모두 둘러보고 놓치지 말긔!
THE VOLCANO 라는 곳은 치즈 토스트로 엄청 유명하다고 해요.
여기서 치즈가 쫘~~~~~~~~~~악 늘어나는 샌드위치 먹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실패!
마지막 날에 가고 싶었는데 역시나 시간이 없어서 또 실패!
(누가 저 대신 맛좀 봐주세여~ ㅠㅠ)
그리고 원님만에서 가장 기대했던 책방 '북스미스'
예전에는 그냥 도로변에 가게로 있었는데 아예 원 님만 안으로 들어와 버렸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인디 서점의 매력을 여전히 뿜뿜 하고 있구나!ㅠㅠ
진짜 보고 싶은 책이 너무 많아서 기절하구여.. 어쩜 이렇게 표지들도 다 치앙마이 스럽지?
사바이 사바이 (치앙마이 말로 편안하다는 뜻이래여) 의 모든것이 여기에 있었구나!
태국 글자도 진짜 아티스틱 해서 더 갖고 싶은 것들이 많아지고...너무 읽고 싶은 책이 많아서 결정장애가 몰려 오던 중
너무 구경만하니 미안하기도 해서 뭔가를 살 것 같은데... 싶을때
요거다! 싶은 책이 등장!!
"The Happy Reader"
나는 해피 리더니깐..
아직 다 못 읽었지만.
인터뷰가 너무 잼있어서 정말 잘 산 것 같구여~
태국 물가에 비해서 책들은 좀 비싼편이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습니다.
기념품 대신 책!을 사보는 것도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아쉬운 북 스미스를 나서며..
일단 배고프니깐 내일 또 올걸 기약하며 안녕~
다시 몰 안으로 들어가서 1층 푸드 코트에서 시킨 돼지고기 쌀국수
너무 많은 메뉴 중에서 결정장애가 오려고 했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걸 여기 온 후로 못 먹어 봤기에 그야말로 기본 중에 기본을 시켜봄.
결론은 일단 넘너~~~~~~~~~~~무 맛있었움.
근데 진짜 맛이 없을 리가 없는 것이 나중에 보니 미원을 엄청 넣더라는... (태국 음식에도 미원을 많이 씁디다~)
어쩐지 맛없는 음식이 하나도 없고 혀에 촥촥 감기더라니...
근데 여기 음식들도 간이 세서 나는 항상 물 반컵을 일단 부어서 먹었다. (어느 식당이건 모두가 내 입맛에는 짜게 느껴졌다.)
밥을 일단 먹고 다른 가게들도 구경겸 몰 안을 샅샅이 찾아 다니다 프라이탁도 발견!
허나 비싸서 못샀습니다.
근데 치앙마이에서는 우리가 아는 브랜드는 모두 비싸다는거..
그냥 가게나 시장에서 파는 거랑 브랜드랑 가격 차이가 심해서 굳이 여기까지 와서백화점에서 물건을 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쇼핑은 미국이지요.. 먹는거 자는 거 빼고 옷이 제일 싼 곳은 어디다? 미국!)
밤이 점점 깊어가고
이렇게 대략적인 원님만 구경 끄읕~
저 달이 이뻐서 찍었는데 내 맘처럼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도 신기하다며 기념으로 간직하겠어!
원님만 근처에는 원님만을 중심으로 대각선에는 마야몰, 씽크파크가 있는데 모두 붙어 있어서 구경하기 딱 좋은 코스이다.
씽크파크에서는 매일 야시장이 열리는데
또 곳곳에 귀여운거 백개 있는데 이건 다음에 소개 할.......수
그리고 여기는 북스미스와 양대 산맥을 이루는 책방 란라오. 빨간 페인트칠과 풀들이 너무 잘 어울렸다.
이제보니 크리스마스가 따로 없구만요.
여기도 북 스미스와 마찬가지로 독립서점이라서 예술, 문학, 여행을 중심으로 대형서점에서 찾기 힘들법한 책들이 즐비하다.
태국 글씨 너무 이뻐서 한컷.
그리고 여기 한국 사람이 치앙마이 생활하면서 쓴 책이 있었는데 그런것도 인상 깊었구..
조용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
편의점에 들려 뭔가 국민 두유 같은 두유를 사고 '오늘의 소비' 책과 함께 잠을 청했지.
근데 님만 해민은 진짜 비행기들이 바로 위에서 떠 가는 것처럼 너무 시끄러워서 나같이 무던한 사람도 신경쇠약 걸릴뻔...후....
다시 한번 강조! 귀마개 필 수 입니다 여러부운~
두둥!
님만에서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해가 일찍 떠서 그런지 눈이 아침마다 절로 떠졌다.
오늘은 천천히 동네 구경을 목적으로 발걸음은 가볍게~
길에서 만난 커피차. 저렇게 커피 타주는 리어카 너무 귀엽구여 뭔가 우리나라 80년대 같아서 더 정감가고 그르네여.
치앙마이의 좋은 점은 아침 일찍 가게들이 문을 연다는 것. 아침 먹으려고 7:30에 식당에 가도 사람들이 많고~(부지런 부지런)
하지만 난 관광중이니깐 슬로우 슬로우~~ 할게여.
길에 귀여운 집들이 느무느무 많아.
뭔가 손님들은 없지만 존재만으로 귀여운 곳들.
치앙마이는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손수 만든것들. 갤러리. 미술품들이 가득합니다.
이집은 이뻐서 찍었는데 사람들이 브런치 집으로 많이 찾는 유명한 곳이었어!
그것도 모르고 나는 그냥 지나쳐 버렸지 모야.
이렇게 자연스럽게 예술과 동화되게 꾸며 놓다니. 센스 만점!
Gallery seescape
오며 가며 꼭 들러 보세요.
이런 벽면까지도 사랑스러운 곳 치앙마이 입니다. (다시 한번 감동)
슬로우 슬로우가 모토가 되어버린 이곳에서의 생활이 하루하루 지나가고 있다는게 안타깝지만 "순간을 즐기면서"
그렇게 살겠다는 마음을 또 살포시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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