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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한달살기] 7. 치앙마이 맛집 / 앤트아오이키친/ 치앙마이 재즈/ 더노스게이트 코 옵 The northgate co-op / FAHTARA

세계여행

by Lucky is mine 2020. 2. 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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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태국 간판들이 귀여웠나? 약간 일본 스러운데 태국어로 적혀 있어서 더 미묘한 귀여움.

 

 

치앙마이에서 매일 새벽 1시까지 뭘할지를 계획하고 아침마다 7시에 일어나고..

볼것도 먹을것도 너무 많은 치앙마이.

특히 '앤트 아오이 키친'는 거의 치앙마이를 다녀온 많은 분들이 다 후기를 올리셔서 진짜 가보고 싶었던 레스토랑 이었다.

(심지어 구글에서 한국어로 앤트 아오이 라고 치면 나오는 클라스.)

근데 님만에서는 거리가 애매해서 애매해서 택시를 타기루...

 

(나는 그랩도 많이 타고 걸어다니기도 많이 했는데 은근히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별루 없음을 여행 마지막에 느꼈다. 

현지인들은 다 오토바이 타고 관광객들은 그랩이나 택시를 타구..

하긴 우리나라처럼 보행자 도로가 잘 되어있지 않고 신호도 잘 되어있지 않고..

지금 생각하니 너무 겁이 없었구나.. (심지어 공기도 안 좋습니다. 매연도 많고 철에 따라 미세 먼지도 엄청 안 좋다는데.. 그걸 모르고)

 

 

 

 

 

다행이 점심시간을 살짝 피해서 사람이 많이 없었다.

벽면 가득 엄청난 인기 실감!!

 

 

꽃무늬 테이블보 너무 이뿐거 아닙니까? 무슨 세트장에 들어온 것 같은 갬성입니다. 

벽에 붙어있는 식당 후기 가득! 이집이 이렇게 맛이 있다니 더욱 기대 가득 가득!

 

 

두근 두근! 메뉴판을 보다가 다들 여기서 뿌빳뽕커리가 싸다고 해서 뿌빳뽕커리를 시켰지요.

근데 웬만한 점심메뉴들은 50~60 바트? 정도인데 옆 사람들 먹는 거보니깐 매일 매일 여기와서 메뉴 뿌수기 이런거 하고 싶은 맴쓰~

메뉴 종류가 진짜 많고 할머니 솜씨가 보통이 아니신게 음식이 빠르게 나온다는 점~~

 

 

 

드디어 뿌빳뽕 커리 등장이요!

게살 가득!!! 한 입 깨물면 바사삭 깨지는 게맛!

 

커리만 먹으면 너무 짜서 밥은 따로 시켰다. (밥은 포함되어있지 않은 가격입니다)

진짜 서너개 시켜서 막 같이 먹어야 하는데 혼자 여행하니 그런걸 못해서 아쉽고 아쉽고 아쉽.

어쨌든 클리어 하구... 배 빵빵하게 동네나 돌아다녀보자며..

오늘도 길을 나서볼까? 뭐 바쁜거 없잖아여. 

 

 

 

 

나오자 보인 마룸 카페...(MAROOM CAFE)

내가 좋아하는 태국 사시는분의 인스타그램에 나왔었는데 식당 나오자 마자 보이니깐 반갑! 구여. 

그냥 이런 과일 가판들도 다 그림같구여. 

과일천국 치앙마이 아니겠씁니꽈?

 

 

먼가 럭셔리해 보이는 집이었는데 색감이 좋아서 찰칵.

 

 

그리고 오늘은 바로바로 화요일!

화요일은 뭘 해야한다?

재즈 들으러 the north gate jazz co op 에 와야한다!

근데 너무 일찍 갔던 것이었다~~ 8시 반부터 본격적으로 한다니깐.. 잠시만 쉬다가 올게요.ㅠㅠ

 

 

 

잠시 쉬기 위해 카페나 식당을 찾았는데 왤케 다들 문을 일찍 닫으시는지...

문 연 카페가 너무 멀리 있네??

 

꾸역 꾸역 찾아온 FAHTARA.. 사실 10분도 안 걸리는 거리였는데밤이 되니깐 걷기가 더 싫어지구...

어쨌든 여기서 시간을 좀 보내기로 했다.

 

 

실내도 실외도 분위기 장난 아님..

나중에서나 본 거지만 유명한 곳이었던 것이었다.

누구는 팟타이 맛집 누구는 마사지 잘하는 집이라고...블로그에서 읽었습니다. 

 

 

하지만 난 파인애플 쥬스를 시켰지..

왜냐하면.. 아까 먹은 뿌빳뽕 커리가 체한 느낌... 이라 계속 속이 안 좋았는데 과일 쥬스를 통째로 마시니

아~~ 이제 속이 좀 편한 것 같으다.

 

 

 

여기 분위기도 합격, 맛도 합격!

특히 화장실이 장난 아니었는데...모기 10방 물리구여.. 인테리어와 모기를 같이 살려 두셨네..

다음에 오게 된다면 나도 여기서 마사지를 받겠어. 다짐하고 갑니다. 

 

 

드디어 화요일 밤의 열기..

화요일은 잼 세션으로 즉흥 연주를 하는데 진짜 너무 잘하시고 사람들도 무지 많았다.

이래서 재즈의 도시라고 불리는 구나...치앙마이와 재즈라니.. 이런 또 묘미가 있네.

꼭 안에서 술 안사더라도 밖에서도 맥주를 파니 한병들고 음악을 들으면.. 둠칫 두둠칫 흥이 절로 오른다.

 

 

 

관광온 외국인들은 여기서 다 만나는 듯.

위아더 월드 ~~~ 노래 부를 듯.

 

하지만 1부가 끝나고 일찍 귀가했다. 한 10시쯤 되었을려나?

택시 안 잡힐까봐 무섭구 밤은 너무 컴컴했단 말이에요. 

그래도 덕분에 오랜만에 재즈 감성 실컷 느낀 하루였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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