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 온지 며칠동안 이 날을 기다렸다!!
그동안 이 곳만의 특색있는 맛집이나 진짜 너무 ~~~~~~맛있다는 느낌의 식당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님만해민에 머무는 동안 벼르고 벼뤄서 '치킨라이즈코이' 여기에 가려고 일찍 일어났다는 사실..
화장도 하지 않고 눈 뜨자 마자 모자를 뒤집어 쓰고 바로 출동했다.
아침부터 더운 치앙마이라서 가는 길 내내 땀이 나고 햇볓이 너무 따가웠지만 다 용서할 수 있었다. 이곳을 갈 수 있다면..
그렇게 도착한 식당은 생각보다 가게 내부가 너무 깔꼼~하고 치앙마이 특유의 느낌도 나면서.
맛이 더욱 기대되는 곳이었다.
물은 그냥 큰 주전자에 있는 것은 공짜이지만 병으로 된 물을 마시면 나중에 지불해야한다.
그것도 모르고 테이블 마다 그냥 올려져 있는 물을 마시곤 했는데..
막 그렇게 비싼 건 아니지만 나중에 당황할 수 있으니 미리미리 알아두면 좋았을 것들.
메뉴판도 너무 귀여웠다. (손으로 그림을 그리듯 글씨를 쓸 것 같다.)
근데 못 읽겠쫘나~~~~~~~~~~ 그래서 그냥 하프하프라고 하니 알아서 주신다.
환율은 대략적으로 40을 곱하면 되니깐..
음청싸쥬??
음료도 같이 파는 것 같았지만 따로 시키지는 않았다.
색감이 엄청 알록 달록 달달 구리하겠구만요.
아침부터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지..
특히 배달하는 것들 준비하시느라 엄청 바빠 보였다. Grab 의 도시 아니랄까봐
근데 위생을 깔끔하게 관리하시는 거 같아 뭔가 안심이 되고.. 맛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어!!
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치킨라이스 반반 등장이요~~
사진으로는 감흥을 다 안겨 드릴 수 없다. ㅠㅠ
저 국은 엄청 고소한 닭 육수와 김으로 장식된 영혼의 스프. 인생 최애 스프 등극 하는 맛.
닭고기는 진짜 '촥촥'하고' 짭조름'하고 어찌나 간이 잘 되어 있던지...
그냥 반마리 이런걸 시킬걸...
더더 먹고 싶었는데 너무 고기 양이 작아서 아쉬웠다.
이 똑같은 접시로 3 접시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밥도 간이 되어 있고 저 소스며,, 스프에 들어있는 김이며,, 이 모든 음식 궁합이 너무 좋았떤 그야말로 진짜 감동의 아침밥이었습니다.
일찍 일어난 것이 아깝지 않은 그런 맛!
속이 든든하니 아침에 보이는 모든 풍경이 아름다워 보이더이다.
하아~ 치앙마이 너무 좋아..
아침을 일찍 먹어서 님만해민의 flour flour slice에 디저트 하러 고고싱
이 집을 오며 가면 자주 만났는데 드뎌 들어가 보는군!!
아기자기 빵들이 진짜 모형들 같구..
여기 크림빵이 그렇게 맛있다구 하구..
어깨 들썩 들썩~ 쒼이나 쒼이나 엣헴 엣헴 쒼이나.
밖에는 엄청 더웠는데 여기는 시원쓰~~
안에 좌석이 진짜 몇개 없었는데 운 좋게 창가 자리 겟하고 무엇을 시켜 볼까나? 행복한 순간!
오오오오오마마마마마마마 다 다다다 먹고 싶당.ㅜㅜ
하지만 이제 겨우 아침이라서 '촤콜릿 브리오슈 도우넛' 하나랑 라떼 하나를 시키고..
두둥. 요래 이뿌게 담아 주시니 느무 잘 먹겠구..
저 초코 무스 입에 사르사르 살살 녹는 맛이었다. 찐하디 찐한 초코에 크림도 꾸덕하니~
아이 기분 좋아지는 맛.
모든게 귀여웠던 빵집.
인기가 많아서인지 flour flour 에서 운영하는 2호점 빵집도 있다고 했다.
이번에는 못갔지만 담에는 거기도 꼭 가는 날이 있었음 좋겠다. 다시 올게 꼭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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