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전어 효능

안녕하세요, 가을이 다가온 만큼 여기저기에서 가을 전어 판매를 시작한다는 간판을 많이 보셨을 텐데요.

오늘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전어와 관련된 여러 가지 정보들 및 그 효능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가을 전어는 전어 앞에 가을이 붙을 만큼 가을에 별미인 생선입니다.

특히 추석 전 후까지 소비되는 소비량이 연중 최고의 소비량을 자랑한다고 하니 전어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겠죠?

 

그러면 지금부터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 라는 말을 만들어 낼 만큼 매력적인 전어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 전어 구입요령

전어는 비늘이 많이 붙어 있고, 윤기가 나는 것이 좋으며, 배 부분이 은백색을 띠고, 등 부분은 초록색 빛을 띠고 있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보관온도 / 보관법 

1~5℃ 에서 보관하는 것이 상하지도 않고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하니 바로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면 차가운 곳에 보관이 필요합니다. 보관일은 약 2일정도로 짧으니 잘 손질하여 냉동실에 보관하거나 바로 요리하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 보관할 경우  1~2일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 손질법 

전어는 비늘, 머리, 지느러미, 꼬리, 내장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요리에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물질 및 기타 물 위에 둥둥 쓰는 부순물이 없어지때까지 깨끗하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동중국해, 일본 중부 이남, 한국 남해에 주로 분포합니다. 내만성이 강한 어종이며 일반적으로 6∼9월에는 외만에, 10∼5월에는 내만에 많이 서식합니다. 최소 성숙연령은 1년이고, 플랑크톤을 먹고 자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광양의 망덕포구에서 잡히는 전어가 유명합니다. 망덕포구에서는 해마다 전어 축제가 열렸었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축제가 열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망덕포구에서 잡히는 전어는 섬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빠른 물살에 전어의 운동량이 활발해져 탄탄하고 고소한 육질의 전어를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가을 전어가 맛있는 이유는 지방함량에 있습니다. 산란을 마친 전어들은 8월부터 조금씩 살이 차 올라 지방이 끼면서 가을에 절정을 맞이 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때에 먹는 전어는 평소 다른 계절에 비해 3배가량 높은 지방 함량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 전어의 효능

전어는 고소한 맛 이외에도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생선입니다. 칼슘, 미네랄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여 성장과 발육에 좋으며 혈관 건강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전어에는 잔뼈가 많아 먹기 불편하지만 뼈째 먹으면 칼슘을 다량 섭취할 수 있으며 또한 DHA와 EPA 등의 불포화지방산이 혈액을 맑게 해서 성인병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 전어 섭취 방법

전어는 보통 양념된장과 마늘을 곁들어 먹는 회로도 유명하며 칼집을 넣은 전어에 소금을 뿌려 전어구이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늘, 양파, 오이 등의 채소와 곁들여 초고추장에 무쳐 먹는 방법이 있으며 회덮밥, 찜으로도 이용됩니다. 섭취시 채소와 함께 먹으면 비타민과 각종 무기질까지 섭취할 수 있으므로 최상의 영양을 섭취 할 수 있습니다. 

 

· 전어 다이어트 

100g/204kcal를 가지고 있으며 담백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전어 섭취 주의점

전어를 많이 섭취할 때에 중금속도 같이 섭취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자연산은 그 확율이 높은데요, 따라서 섭취시 과도한 섭취는 좋지 않을 수도 있으니 적당한 섭취를 권장합니다. 

 

 

이상 가을의 대명사 전어에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라 영양가 가득한 음식들이 많이나오는데요,

환절기에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여 코로나도 잘 이겨 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