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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여행/ 숙소 추천

세계여행

by Lucky is mine 2023. 2. 1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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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이 갑자기 방송에서 많이 나와서 괜히 여행했던 그 감성이 다시 돋는 요즘. 

특파원 25시 리스본 편을 보고 내가 갔던 시기와 비슷해서 괜히반가웠다.

 

 

꼭 다음에는 한달살기를 해봐야지 다짐해봅니다.

 

리스본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갑자기 뜬 눈썹같이 이쁜 달을 보니 마음이 더 아련돋구 .

 

 

 

 

크리스마스 시즌이 지났지만 많은 관광객으로 인해 여전히 반짝 반짝거리던 거리.

덕분에 한국에서 느끼지 못했던 크리스마스 갬성을 여기서 실컷 느껴보는군...

 

 

 

 

 

 

광장에는 밤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저 달은 왜 자꾸 나 따라와~

하면서... 너무 이뿌다 하면서.....

 

 

 

 

대왕트리에 불이 켜지니 진짜 이뻤다.

크리스마스는 원래 오기전까지가 가장 설레고 막상 25일 저녁부터는 아무 감흥이 없는데 이곳에서는

그 이후로도 잔열처럼 계속 느낄 수 있어서 행복.

 

 

 

 

나는 이제까지 이곳이 바다인줄 알았는데 바다가 아니라나?

강이라니!!

이게 강이라니!!

 

저 멀리 보이는 425 다리.. 금문교를 본떠서 만들었다는데 진짜 금문교 같잖아

 

 

 

와 저 청년 진짜 아슬아슬...

자전거를 한손으로 타는데 한 손으로 핸드폰하고...으악......

물에 빠질까봐 내가 다 조마조마.....

 

그 와중에 물에 달이 비췄다...

아..........

 

 

흔들린 이 장면 마저 사랑스럽다.

비포 미드나잇에서 에단호크랑 줄리델피가 갔던 그 어느곳과 비슷하기도 하고..

 

뭔가 여유를 즐기는사람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나 할까.

 

 

 

 

굉장히 굉장했던 리스본 타임아웃 마켓.

사람들도 엄청나고 가게들마다 줄도 너무 길어서 밥 한번 먹기가 이렇게 힘이 들다며..

거의 난리를 한번 치뤘다.

 

 

 

 

어렵게 얻은 문어는 양도 작고 가격도 비쌌지만 낫베드.........

 

 

 

 

이날은 혼자 리스본에 곳곳을 누비며 밤 10시까지 불태웠다.

이제 밤 10시 넘어 도착하는 친구를 만나러 숙소로 고고!

 

 

 

 

우리 숙소 치즈앤 와인 호텔...

진짜 엔티크 그 잡채.

화장실에서 잘못 문 열면 맞으편 보일수도 있다는 점..

 

 

 

 

하지만 조식 풍경 못 잃어........

항상 설레였던 아침 풍경이었다.

 

그릇도 너무 이뿌고 수제로 만든 치즈 쿠키 빵들.. 요거트.. 기타 등등.

정성이 가득한 아침밥상을 매일 먹었다.

 

1박에 25만원이 조금 넘긴 했지만 4명에서 묵었으니 그래도 괜찮았다고 해야하나? 

 

 

아이들과 함께 강행군 시작하는 날.. 바모스!

근데 날씨 진짜 무엇이냐구..

 

 

원래 겨울 리스본은 내내 비가와서 관광하기에 별루라고 했는데 와~~~~~~ 찢었습니다.

컬러가 알록 달록

 

 

 

리스본 타일에 또 감탄하구 갑니다. 

 

 

 

 

보이는 곳곳마다 나타(에그 타르트).....천국

근데......에그타르트 한개도 안 먹고 온 사람 나야나 ㅋㅋㅋㅋㅋㅋㅋㅋ

계란도 안 먹은지 오래 되었고 그닥 땡기지 않아서 눈으로만 구경했지만 다음에는 꼭 먹어 보고 싶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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