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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한달살기] 14. 꼬프악 꼬담 4색 커스타드 / 치앙마이 올드타운 숙소 / cozy Inn / TCDCchiangmai / 치앙마이 맛집 lertlos /꾼깨쥬스 /나나이로

세계여행

by Lucky is mine 2020. 2. 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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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오기전부터 가장 궁금했던 꼬프악꼬담 가는 날..

님만에서 거리가 있어서 아침부터 그랩행~~

근데 그랩이 위치를 잘못 잡아서 근처 호텔에서 내렸다.

 

근데 이런 멋진 스트릿 카페가 있구 말이지?

(너무나도 치앙마이스러움)

나중에 가봐야지.. 맘을 먹고... 오늘은 직진이다 직진!

 

 

으흐흐 드디어 코너를 도니 사람들이 엄청 많다??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연다고 하는데... 나는 9시 30분 쯤 도착했었나?

그래도 이미 20명 정도가 있었다! 빨리 대기표부터 받자구!!

 

이미 우리나라 방송에도 많이 나와서 한국 사람들에게도 유명하고 중국 사람들도 많은걸 보니 거기서도 인기인 곳인가보다.

그래도 금방 먹고 가는 메뉴여서 그런지 30분! 가량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착석~~

딱 봐도 에어컨 없는 확 트인 곳이라서 차라리 일찍 가서 일정을 빨리 소화하는 편을 추천합니다~

 

 

 

이것때문에 잠을 설쳤지만 아침 햇살도 들어오고 분위기 엄청 Green Green

햇살도 따뜻하구요.

에어컨은 없어도 잠시 행복합니다. 

 

 

주문지에 주문을 하고 드디어 나온 4색 커스타드 소스와 토스트..

이 더운 날에 잘못 주문해서 따뜻한 티를 주문~~~(현재 기온 36도! 나만 따뜻한거 먹고 있어!!)

 

블로그를 보니 호불호가 많이 나뉘었는데 토스트도 맛있구 크림도 맛있었다~

치앙마이는 웬만한 곳은 다 평타 이상이다.(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하나씩 찍어먹어 볼까나?

크림마다 재료가 다른데 다 맛있오 맛있오~~

달달~~~~~~~~한게 순식간에 없어져버림.

솔직히 빵 2조각은 다 애피타이저로 먹잖아요~

 

 

 

그리고 여기 사람들이 모두 먹고 있던 끈적국수!!

토스트와 끈적국수라니요!

이런 비쥬얼 원래 싫어하는데.. 으외의 맛이다??

안어울리는 2가지 메뉴를 아침으로 후루룩~~~

양이 많아 보이지만 적당하게 혼자 다 먹고 (완탕이죠 완탕)

 

 

 

이제야 짬이 나서 가게 구경 조금 해볼까나.

 

아침으로 시킬 수 있는 것들...

가격도 매우 착해서 택시비가 오히려 더 나온 상황~~

 

 

그리고 커스타드 소스의 비법을 알아 버린 순간!!

이렇게 한 스푼씩 넣고 퍼지게 기다리면 된다 이말이쥐~~

사람들도 많고 호불호도 갈리지만 한번쯤 먹기엔 괜츈했던 메뉴였습니다.

 

기대가 없으면 그만큼 만족감이 높다는 점~~

 

 

오늘은 님만을 드디어 벗어나서 올드타운쪽으로 숙소를 옮기는 날

 

 

'Cozy Inn' 이라는 곳이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3만5천원 정도)

위치도 가려는 곳들과 가깝구~~그래서 예약

 

 

근데 에어비앤비에서 보던 것 만큼 방이 엄청 크지는 않았다.

사진은 근데 크게 나온다는 것이 함정

 

 

단지 좋았던 것은 주택가라 조용하고.. 날씨가 좋으면....

 

저기 위에 위에 도이수텝이 보인다는 거.

저렇게 산 위에 모습이 보일만큼 날씨가 좋다는 것도 신기하고

어떻게 오르락 내리락 할지를 생각하니 더 신기하공~

 

 

 

오늘도 특별한 일정은 없고 그냥 동네를 설렁설렁 다니는 거지 뭐.

 

 

뭔가 이그조틱한 모습인데??

저렇게 열중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 깊었다.

 

 

귀여운 버스의 그림도 구경하구~

 

 

우연히 들어간 악세서리 가게.. 케이팝이 나오고 있었지..

나무로 만들어진 이 거대한 테이블 너무 매력적인데?

 

 

나중에 이런게 많을 줄 알고 사지 않았는데..

이런 특이한 디자인은 이 집뿐이었다.

사고 싶을땐 사야 한다는 진리를 또 깨달은 날

 

 

오늘의 점심은 lertros

러트로스

특히 한국인들 사이에서 엄청 유명한데..

생선구이가 이 집의 주 특기이다.

 

 

자 배터지게 먹어 볼까나~

다행이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여유롭게 시켰다.

쏨땀은 무조건 시키고 (없으면 목맥힘) 그냥 우리나라의 김치 같은 거니깐... 생선과, 돼지고기구이를 시켰다.

 

 

 

고기는 블로그에서 보니 큰거 작은거 2개 선택할 수 있다고 했는데 메뉴판이 바뀌어서 그냥 단일 메뉴 생선 구이! 200 바트! 밖에 없다.

근데 엄청 크고 살이 살이~~~~~~~느무 느무 부드럽고 폭신 폭신..

 

 

돼지고기 구이는 우리나라 양념 구이 같다고 했는데 진짜네!!

 

 

상다리 부러지게 혼자! 이걸 다 먹고 가보자!!!!

생선이 너무 커서 다 못 먹을 것 같았지만 사실 생선만 다 먹고 나머지는 남겼다.

 

 

이 날 날씨가 진짜 언빌리버블 이었다.

피자가 먹고 싶은 간판이란? 이런 간판이지 않을까요?

 

 

아 이 구름이 뭐냐며.. 그림이네요 그림

그래도 9월의 치앙마이는 걸어다닐만 했지.

여름이었으면 100미터도 다 택시 타고 다녔을 것이야.

 

 

그냥 내 맘대로 캄보디아 같다며...

나무에 구멍파서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만...

(화양연화 본 사람 손!)

 

 

대망의 이번 치앙마이에서 예상치 못했지만 가장 맘에 들었던 곳!!

내가 택시도 안타고 열심히 걸어 걸어 도착한 곳은 바로바로

TCDCchiangmai

방콕에도 있다는 이것은 무엇이냐면요..

 

예술을 사랑하는 태국 사람들이 만든 현대적인 건물에 도서관과 갤러리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복합 문화 단지

뭐 그런거 있잖아요.

 

여기와서 치앙마이의 예술 사랑에 다시 한번 감탄!!

이제까지의 치앙마이는 잊어라! 모던이 무엇인지 보여줄게!!

이런 느낌이었다.

 

 

플라스틱에 대한 심오한 영감들..

고대아트에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이미지들을 투영..

전시를 구경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이 전시관에 홀로있다는 것과 동시에 오브젝트들로부터 오는 엄청난 무서움과 놀라움을 느끼며

 

 

 

1층에 있던 카페에서 냐옹이를 만났지.

아무 테이블이나 자유롭게 옮겨 다녔는데 그 모습조차 아트였다.

 

 

드디어 도서관을 올라가 봅시다!

이런 이런! 하늘 가는 밝은 길이~~~

찬송가 나올 것 같은 기분~

진짜 묘한 경험!

 

 

 

여기서 입장료를 내고 입장권을 받으면 입장 할 수 있었다.

관광객들에게는 조금더 비싸게 (100바트? 150바트? 기억이 가물가물.. ) 받고 있었는데

결론적으로 하나도 아깝지 않아. (여권 꼭 있어야 입장 가능합니다. 아님 여권 사진이라두)

 

 

우오우오우오우오

아트 서적들이 이렇게나~~~~~~~~~~~~~~~~~~~~~~

다음에 오게 된다면 무조건 여기는 하루 코스로 잡아야 합니다.

암요암요.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들 옴마마야~~~~

 

 

내가 너무 좋아하는 매거진들도 쫙 진열되어 있고..

이렇게 편하게 볼 수 있게 모든 셋팅에 감탄!

구석구석 학생들을 위해 또 책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해 너무 잘 꾸며져 있어서 얼마나 행복하던지.

 

 

 

그리고 보이시나요?

모든 컴퓨터는 아이맥이라는 사실!!

 

 

건축, 의류, 여행, 타이포그래피~

아. 말해뭐해 그냥 제목만 봐도 좋은 걸..

 

 

맘에 드는 책을 한권 골라서 한참을 보다가 시간이 없어서 끝내 아쉬워하면서 나왔다.

 

 

학생들아 진짜 부러우니깐 열심히 공부해야한다!

축복받은 겨!!

 

 

내려가는 길은 올라올때랑 또 다른 길이었는데 여긴 또 다른 풍경이지만 정감있었지.

 

 

마당에서 노는 아이.

잼나게 놀다 가렴.

 

 

정말 오늘 치앙마이 예술의 미래를 본 듯한 뿌듯함을 맘 속 한켠에.. 꼬옥 품고서

룰루 랄라 발걸음을 돌려 봅니다.

 

 

우기가 이럴땐 정말 좋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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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하니 이제 맛있는 쥬시를 마시러 가봅시다.

 

 

쥬시 마시러 가는 길에 이뿐 골목.

 

 

어랏?

이쯤인 것 같은데..

내가 찾고 있는 곳 그곳은 바로 #꾼깨쥬스

 

 

 

꾼깨쥬스는 이렇게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종류별로 갈아 주는데 어디 좋은지 효능이 잘 적혀 있어서 읽어보고 내 몸에 필요한 것으로 선택하면 된다.

 

계속 속이 안 좋아서 구아바 파인애플.. 등등

뭐 소화 잘된다고 하는 건 다 들어있는 쥬스 선택

 

 

다른 쥬스들에 비해 가격은 비싼데 그만큼 양도 많고 엄청 프레쉬해서 매일 매일 먹고 싶은 맛이었다.

이런거 한국에도 있으면 진짜 잘 될 것 같은데 말이지..

 

 

 

근처에 빈티지 샵이 있다고 해서 슬슬 구경하는 걸로

나나이로

생각보다 나나이로가 크다?

 

 

카페도 있고 쇼핑도 있고 여기도 무슨 복합 문화 단지 마냥

자기네들이 추구하는 바를 잘 표현해 뒀다.

 

 

가게에는 주로 빈티지 제품을 팔고 있었는데

남자꺼라서 구경만 열심히~

가격도 제법 비싸다.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한국말도 잘 하시고

친절하셨다.

 

 

다시 골목 골목 구경.

무슨 축제 마냥 아기자기 했네.

 

빵이 맛있어 보이는 벽화도 있공..

 

 

아.. 여행자의 삶이란..

10년전의 내모습 같았다.

 

 

 

집으로 돌아갑시다.

 

 

말이 필요없던 해질녁의 모습..

내 생애 이런걸 본 적이 있었던가?

너무 아름답네.

 

 

아.. 감탄..이야...................

표현이 안되는 거야. 이건.. 직접 봐야해.....

누가 그린거야

 

 

 

 

 

마침 숙소에 들어오니 티비에서는 색계를 하고 있구...

내일을 기약하며 안녕할게 오늘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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