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면접 팁

실전 면접 부수기 

 

- 면접 일정 잡기

 

정성스럽게 이력서를 보내고 뜬눈으로 며칠씩 지새우며 조마조마하며 기다리던 어느 날. 드디어 지원한 회사로부터 메일이 날아옵니다. 

너무 나도 듣고 싶었던 '서류전형에 합격하셨습니다.'라는 문구! 원하는 면접 날짜를 물어보는 회사들도 있고 일정 및 시간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면접 날짜 및 시간은 최대한 본인이 낼 수 있는 편한 시간대를 생각해서 제안하고 나중에 변경을 요청하거나 급하게 취소하는 해야 하는 부분이 없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기존에 근무하는 회사에는 반차나 휴가를 내고 마음 편하게 임하는 것이 심리적 압박 없이 편하게 면접에 임할 수 있는 요령이나 부득이하게 휴가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양해를 구할 수도 있습니다. 

 

 면접정보를 탐색하라!

- 적을 알고 나를 알기 

최종 면접 일정이 잡히고 나면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처음부터 본인의 이력서를 검토해 봅니다. 이력서를 통과했다는 것은 회사에서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고 제안한 부분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공고한 Job Description을 다시 한번 리뷰하여 본인의 역량과 어느 정도 일치하는지 살펴보고 강조할 수 있는 중요 부분들을 기억해 둡니다. 회사에서는 이미 이러한 사람을 원한다고 공지한 부분이 JD입니다. 때문에 이 부분을 잘 파악하고 나의 경력과 이런 부분이 이만큼 부합합니다.라고 설명할 수 있다면 회사는 이 사람이 바로 우리가 찾고 있는 사람이군!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요즘 많은 IT 글로벌 기업들은 채용 프로세스를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통 이력서를 보내고 리뷰 후 면접을 진행하고 싶으면 서류 합격 통지 메일과 함께 회사 소개 자료 및 문화, 인재상 등을 함께 보냅니다. 이런 자료들은 면접자가 가장 기본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회사에 관한 정보이며 회사 입장에서도 조금 더 깊은 대화를 이어나가기 위해 미리 안내한 부분이오니 면접 전에 꼭 미리 읽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미리 준비해준 기본적인 것부터 지키지 않는다면 면접장에서 서로 어색해지는 상황이 되겠죠? 맞장구를 칠 때 손뼉이 맞아야 하는 것처럼 서로 알고 있는 정보가 비슷하다면 말이 잘 통한다는 인상을 주기 쉽고 지원자가 얼마나 우리 회사에 오고 싶어 하는가, 관심이 있는가를 파악할 수 있는 척도이므로 작은 것부터 잘 준비하는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면접 전 사전 지식 파헤치기! 

회사에 가장 많은 정보는 그 회사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습니다. 면접장에 의외로 이 회사가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정확한 사전 지식 없이 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리 직무가 비슷하다고 해도 회사 자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도중에 각자 이야기를 하게 되고 공통적인 주제를 찾기 힘들게 됩니다. 이런 부분에서 괴리감을 느끼다 보면 면접관은 집중력이 흐려지고 면접자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기 힘들게 됩니다. 도중에 어색한 부분이 없게 이야기를 이어나갈 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최근에 나온 기업 정보나 뉴스 등 간단히 파악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미리 공부하고 간다면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면접관은 해당 면접자가 회사에 대해 가지고 있는 열정과 의지를 엿볼 수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요즘은 많은 사이트에서 기업들에 대한 면접 리뷰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적당히 참조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주로 많이 나오는 질문이나 면접 분위기 등을 미리 파악할 수 있지만 비슷한 답변을 하거나 개인의 개성을 자칫 훼손시킬 수 있는 천편일률적인 뻔한 답변들을 미리 외워 가지고 간다면 면접관들은 그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점을 찾기 힘들 것입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나뿐만이 아니라 그 자리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경쟁하고 있으며 어느 부분에서건 면접관이 기억할 수 있을 만한 가능성 또는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점 잊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