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서 자주 묻는 질문

면접 FAQ

Q: 회사들은 왜 엉뚱한 질문을 할까요?

도저히 풀 수 없을 것 같은 난센스 문제라든가 혹은 엄청 어려운 수학 문제를 면접 중간에 풀게 하는 때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정말 문제를 맞히면 합격이고 못 맞추면 불합격일까요? 이런 문제를 왜 내는 것일까요? 

회사는 항상 예상치 못한 위기의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갑자기 이런 문제를 받았을 때의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는지 감정은 어떻게 표출하는지를 보면서 대략적인 성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당황해서 화를 낸다든지 침착함을 잃고 허둥댄다든지 이런 모든 과정을 통해 지원자에 대한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최대한 많은 정보를 알아내기 원합니다. 만약에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답을 모른다고 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본인의 의견을 차분하게 설명하거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대답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너무 흥분해서 갑자기 왜 이런 질문을 하시는 거죠? 하고 화를 내거나 면접장을 박차고 나가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Q: 압박면접은 왜 할까요?

면접 중에 압박면접을 할 때가 있습니다. 꼬리의 꼬리를 물고 계속 이어지는 질문들에 아까 한말은 이게 아니었던 것 같은데 자꾸 대답을 하면서 점점 답변이 꼬여가고 식음 땀이 나기 시작하는 질문들이 계속됩니다. 업무와 아무 상관도 없을 것 같은데 왜 이런 걸 하는지 마음속으로 참을 인 몇 개가 지나가고 이 회사를 다니는 것이 맞는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회사는 이런 질문들을 통해 무엇을 알고 싶어 할까요? 이런 질문들에 대답하면서 지원자들은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도중에 당황하기도 하고 말문이 막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스트레스를 어떻게 헤쳐나가고 있는지 답변에 대한 일관성과 이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 것은 아닌지. 면접관들은 이런 부분들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한번 거짓말을 하게 되면 이야기를 해나가면서 계속 거짓말을 해야 하는데 압박 질문을 하다 보면 언젠가는 탄로 날 수가 있습니다.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당황하지 말고 답변이 조금 느려도 괜찮습니다. 대신 차분하고 정직하게 대답하도록 합시다. 

 

Q: 영어 면접은 어떻게 준비하나요?

요즘은 영어 점수보다도 바로 비즈니스 상황에서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 많이 중요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를 꼭 쓰는 직군이라면 중간에 영어 질문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자기소개와 같은 기본적인 부분은 한국어와 영어를 같이 준비하여 간단히 본인의 업무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있도록 합시다. 영어로 전체 면접을 봐야 한다면 미드나 영화를 보기보다는 실제 인터뷰 영상을 공부하여 인터뷰에서 사용하는 영어 표현들이나 본인의 업무에서 사용하는 표현들을 미리 익히고 익숙해질 수 있도록 실제로 스피킹 연습을 충분히 한 후에 임할 수 있도록 합니다. 

 

Q 온라인 면접 대비 (비대면 면접 준비)

비대면 시대의 주요 면접 방법으로 최근 많은 업체들이 온라인 면접으로 면접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대면이라도 보통의 면접과 크게 다른 부분이 없습니다. 다만 온라인으로 진해하더라도 예의를 갖춘 자세로 임하고 이에 복장도 똑같이 기존의 대면 면접에서 하던 방식으로 캐주얼 비즈니스로 입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면접 상황인 만큼 주변이 조용한 곳을 선택하고 시끄러운 카페나 야외에서 접속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Q 일대일 면접 VS 일대다 면접

회사에 따라 면접 형식이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일대일 면접 일대다 면접 이렇게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일대일 면접을 예를 들어보면 인터뷰 횟수가 여러 번 1차 2차 3차로 나뉘어 진행되면서 각 인터뷰에 한 명의 면접관이 등장하여 인터뷰를 진행하게 됩니다. 보통 이런 경우 면접관은 실무를 함께 하게 될 팀장님 혹은 팀원일 확률이 높습니다. 같이 일을 해야 하는 동료는 뽑아야 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이 있기 때문에 보다 꼼꼼한 업무 지식 능력과 팀원으로서의 가능성 등을 주로 중점적으로 살펴봅니다. 만약에 이 면접에서 좋은 피드백을 받았을 경우 합격할 확률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