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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의 최대적 - 면역력 높이는 음식 4. 마늘의 효능

건강

by Lucky is mine 2020. 3. 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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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신화에 나오는 마늘"

 

오늘은 면역을 높이는 마늘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늘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고 많이 사용되는 향신료로써 오랫동안 지중해 지역과 아시아에서 요리의 주요 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늘은 강한 냄새를 제외하고는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하여 일해백리()라고 불립니다. 오늘날에는 마늘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밝혀져 웰빙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2002년 미국 『타임(Time)』지는 마늘을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하였으며, 마늘은 그 자체로 먹어도 좋고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사용해도 좋은 기능성 식품이라 예찬하였습니다. 

 

미국암연구소(NCI)가 1992년에 발표한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Designer food(좋은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함으로써 70세에 질병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프로그램)' 피라미드의 최상위에 마늘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늘은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요리에 쓰이고 있습니다. 마늘의 강한 향이 비린내를 없애고 음식의 맛을 좋게 하며 식욕 증진 효과가 있기 때문에 향신료(양념)로도 사랑받는 식품이죠.
마늘의 주성분은 탄수화물 20%, 단백질 3.3%, 지방 0.4%, 섬유질 0.92%, 회분 13.4%을 위시하여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C, 글루탐산(glutamic acid), 칼슘, 철, 인, 아연, 셀레늄, 알리신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늘의 효능

 

1. 정력이나 원기를 보하는 강장제()

마늘이 강장제로 사용되었다는 것은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입니다. 기원전 2500년 무렵 만들어진 이집트 쿠프 왕의 피라미드 벽면에 새겨져 있는 상형문자에는 피라미드 건설에 종사한 노동자들에게 마늘을 먹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왕의 무덤에 마늘을 넣었던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두고 맹세하는 것처럼 마늘에 대고 맹세를 하였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의 마늘 도입 시기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없으나 단군신화에 마늘이 등장하죠. 『삼국사기()』에 “입추() 후 해일()에 마늘밭에 후농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어 마늘이 이 시대에 이미 약용·식용작물로 이용되었음을 알 수 있어요.

 

2. 살균 작용

중국 고대 의서인 『본초강목』에는 마늘이 여러 가지 질환에 효능이 있다고 기술되어 있으며, 『산농본초』에는 마늘을 장기 복용해도 몸에 해가 없는 상약으로 분류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살균, 정장(), 각기, 백일해, 폐결핵, 강장 등에 효과가 큰 것으로 전해오고 있습니다.

마늘의  알리신은 강력한 살균 · 항균 작용을 하여 식중독균을 죽이고 위궤양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까지 죽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알리신은 소화를 돕고 면역력도 높이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고 합니다. 알리신이 비타민 B1과 결합하면 알리티아민으로 변하여 피로 회복, 정력 증강에 도움을 줍니다. 『타임』지는 알리신이 페니실린보다 더 강한 항생제라고 소개했습니다. 


3. 암 억제

마늘에는 알리신 외에 다양한 유황화합물질이 들어 있으며, 메틸시스테인(methylcysteine)은 간암과 대장암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황화합물질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도 합니다. 아울러 마늘은 토양에 있는 셀레늄을 흡수, 저장하며 셀레늄 역시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무기질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40여 종의 항암() 식품들을 피라미드형으로 배열한 결과 최정상을 차지한 것이 마늘입니다. 이처럼 효과적인 항암 식품으로 꼽히는 마늘을 하루에 생마늘 또는 익힌 마늘 한 쪽(또는 반쪽) 정도를 꾸준히 섭취하면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생마늘을 먹기가 힘들면 마늘을 구워 먹어도 된다고 하는데요 마늘은 구워도 영양가의 변화가 거의 없으며 마늘 특유의 매운맛이 사라져 먹기에 훨씬 좋고 소화 및 흡수율도 높아집니다. 

 

4. 종기제거, 비장 튼튼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마늘을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매우며 독이 있지만 종기를 제거하고 풍습과 나쁜 기운을 없앤다"고 나와있습니다. 냉과 풍증을 제거하고 비장을 튼튼하게 하며 위를 따뜻하게 한며 토하고 설사하면서 근육이 뒤틀리는 것을 치료한다고 합니다. 전염병을 예방하고 해충을 죽인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상의학()에 의하면 마늘은 차가운 몸을 따뜻하게 하여 말초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손발이 차고 아랫배가 냉한 소음인()이 먹으면 소화기능과 순환기능이 좋아진다고 하지만 열이 많은 소양인()은 마늘을 과다 섭취하면 병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하네요. 

 

5. 신진대사 원활
마늘에 들어 있는 생리활성 물질인 스코르디닌 성분이 내장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합니다. 마늘을 껍질째 끓는 물에 15분 정도 삶아 하루에 한 번, 식사 전에 2쪽씩 먹으면 저혈압 증세를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또는 껍질을 깐 생마늘을 곱게 찧은 다음 볶은 검은깨와 2:1의 비율로 섞어 꿀에 재웠다가 하루에 두 번, 1작은술씩 공복에 따뜻한 물로 복용하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6. 피로회복
마늘 속에 들어 있는 알리신은 비타민 B1과 결합하여 알리티아민이라는 성분으로 바뀌면서 비타민 B1의 흡수를 돕고 이용률도 높입니다. 따라서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마늘 냄새 제거

마늘을 먹은 후 마늘 냄새를 없애고 싶으면 우유를 천천히 마시거나 녹즙 또는 재스민차, 허브차를 약간 진하게 타서 마시면 된다고 합니다. 된장국에도 탈취 성분이 있으므로 역시 효과가 있습니다. 마늘을 까고 나서 손가락 끝에 밴 냄새는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린 후 씻으면 말끔히 없어진다고 해요. 

마늘의 부작용 

그러나 몸에 좋은 마늘이라도 자극이 강해 너무 많이 먹으면 위가 쓰리므로 과도하게 먹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네요. 맛이나 향()이 독한 식품은 대개 피부나 위장에 자극적이며 마늘도 독한 식품이므로 주의하여야 하는 식품입니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 마늘을 복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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